모유수유 장점 가득! 하지만 주의해야 할 음식도 있어요!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건 어떤 엄마이든 똑같은 마음일 겁니다. 모유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모두 함유되어 있는데요. 아직 소화가 어려운 아기에게 필수 영양식품이죠. 특히 초유는 태변의 배출을 돕고 장 건강 및 면역력을 높여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모유 수유 시 좋은 점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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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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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유란?

모유의 사전적 정의는 엄마의 출산 후 유선에서 분비되는 유즙입니다. 유아를 위한 필수 영양식품으로 소화를 돕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음식이기도 하죠. 특히 분만 후 3~4일 정도까지 나오는 걸 초유라고 하며 짙은 레몬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10~40ml 정도 나옵니다. 초유에는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높습니다. 초유 이후에는 점점 색깔이 옅어져 유백색으로 바뀌면서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2. 모유 수유의 효과 및 장점?

모유는 일차적으로 유아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필수 식품입니다. 따라서 모유 수유는 아기의 성장을 위한 음식으로 다양한 이로운 점이 존재합니다. 특히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주죠. 또한 엄마에게는 모유 수유 중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은 수유 중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해주죠. 그밖에 효과 및 장점은 아래에 더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① 알레르기 예방 효과

신생아들에게는 각종 알레르기 유발인자가 존재합니다. 이후 성장 과정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모유에 포함된 이로운 성분들은 아기의 성장 및 면역력을 올려주는 큰 역할을 하는 것이죠.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으로부터 감염률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② 두뇌 발달에 도움

모유에 성분 중에는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과 같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물질(DHA, 아라키도닉 지방산 생성에 중요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뇌와 망막 기능 유지에 많은 도움을 주죠.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유 수유한 아이들이 성장해 학습 인지 능력이 더 좋았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입니다.

③ 산모의 건강에 도움

모유 수유의 장점은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모유 수유 시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가 높아져 산후 출혈을 줄여주고 자궁의 크기를 임신 전 상태로 돌려줍니다. 가장 좋은 점은 다이어트에도 일부 도움을 줍니다. 모유 수유 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칼로리 소모를 돕는 것이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모유 수유 시 발생하는 칼로리 소모량은 하루 약 500Kcal 정도 됩니다. 기본 하루 기초 대사량에 모유 수유로 인한 열량 소모를 추가해 식단을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밖에 유방암 발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모유 수유 시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는 양은 0.06~1.5%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치상으로 판단하기보다 아이에게 영향을 줄 만한 안 좋은 음식은 미리 판단해 가려 먹는 게 좋겠죠. 아래 내용은 속설이 아니거나 객관적인 근거를 가진 내용만 추슬러 정리했습니다. 음식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① 카페인

카페인은 커피나 콜라, 심지어 녹차에도 존재합니다. 하루 1~2잔 정도 즐기는 것으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카페인양이 많아서 아이에게 영향을 줄 정도로 마신다면 자제가 필요합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산부의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300mg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판단하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② 과도한 음주, 흡연

기호 식품인 술과 담배는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굳이 더 설명하지 않아도 모유 수유 중에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할 산모는 없을 겁니다. 술의 경우는 알코올이 몸속에 들어간 뒤 90% 이상 모유로 분비됩니다. 최소한 3시간 이후에 수유가 가능하며 과도한 음주한 다음 날 수유를 해야 한다면 최소 12시간 이후에 젖을 어느 정도 짜낸 뒤 먹어야 합니다.

담배의 경우는 니코틴이 문제입니다. 니코틴의 경우는 발암물질로서 당연히 모유를 통해 소량이라도 전달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담배를 피지 않았지만 한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죠. 모유 수유 중에는 절주와 금연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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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설로 판단된 안 좋은 음식 종류(연구 사례가 없거나 근거가 부족한 상황)

(※ 클릭시 자세한 내용이 담긴 언론보도로 넘어갑니다)

• 맵고 향이 강한 음식(김치, 마늘, 양파 등) : 풍미를 변화시킬 수 있으나 아이에게 영향을 준다는 근거 없음
• 식혜 : 모유생산을 줄인다는 근거가 부족
• 찬 음식 : 모유의 온도가 체온 조절로 유지 되기 때문에 근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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