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름 바다 여행지 BEST 3, 여름 바다는 여기로!

 

 

여름 여행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바다'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지보다 국내 여행지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요. 좀 있으면 여름휴가 시즌도 오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대표적인 국내 여름 바다 여행지를 골라봤습니다. 어디까지 주관적인 시선에서 괜찮았던 여행지를 추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여름 바다 여행지 BEST 3

첫 번째. 강원도 양양군 '서프비치'

이제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핑 바다로는 제주도와 동해를 손꼽는데요. 특히 동해는 잔잔하고 안정된 파도가 있어 입문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만약에 서핑을 취미로 가지고 싶다거나 도전해보고 싶다면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서프 비치'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서프 비치'는 군사보호지역이었던 곳이기 때문에 그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이국적인 스포츠인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양양군은 '서핑'이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문화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있는데요. 근처에 포토존을 비롯 비치봐도 있으며, 밤이 되면 버스킹 공연도 자주 열립니다. 건강한 취미로 여름을 보낼 계획이라면 양양 '서프 비치'를 추천합니다.

 

 

 

 

 

 

 

두 번째.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

동해안 최북단에 자리한 해변으로 백사장 길이가 무려 1.7km나 되는 큰 규모의 해수욕장입니다. 화진포해수욕장의 특징은 완만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 얕은 수심으로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근처에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있어 바닷속 식물과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조사한 내용으로는 철갑상어, 문어, 각종 갑각류, 전 세계 희귀 패류, 산호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이곳이 좋은 점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조용하다는 점입니다. 주변에 적당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있긴 있지만 해운대랑 비교하면 한적할 정도로 조용하죠. 참고로 강원도 고성 쪽에 위치한 해수욕장 물은 얼음장처럼 아주 차갑습니다. 

 

 

 

 

세 번째. 충남 태안군 샛별해수욕장

서해바다의 특징은 갯벌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 좋다는 점입니다. 태안에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에서 가까워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요즘에는 차박을 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해변 안쪽은 작은 조약돌로 이루어져 있고, 바닷가 쪽은 모래로 이루어져 동해바다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주변에 글램핑장과 작은 편의시설도 있어 조용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안면도 자체가 섬이어서 출입할 수 있는 도로가 정해져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병목현상으로 차 안에서 대기시간이 길다는 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