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한국 출시일 언제? 카드 등록 부터 사용법까지

'한국, 애플페이 출시'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죠. 지난 2월 3일 금융위원회에서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식 서비스 시작일은 나오진 않았죠. 예상으로는 늦어도 다음 달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애플페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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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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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페이 국내 출시일

작년 12월에 금융감독원에서 애플페이 약관 심사를 완료했다는 기사나 났습니다. 그 이후로 애플페이 국내 출시일이 당겨지는 거 아닌가 하는 온갖 추측이 나돌았죠. 이번에 확실하게 금융위원회에서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를 허용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출시일이 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달(3월)로 예상합니다. 2014년에 미국, 중국, 일본 등 약 70여국 나라에 이미 출시돼 다양하게 사용되었지만 도입은 매우 늦었네요. 결제 규모 면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방식인데도 말이죠.

그 사이에 스마트폰과 결합한 삼성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었죠. 이번에 빠르게 결정된 이유는 현대카드가 이전에 애플과 독점계약으로 추진했으나 포기하면서 결정된 것입니다. 

2. 애플페이 장점

① 손쉽고 빠른 결제방식

삼성페이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내용일 겁니다. 원하는 매장에 카드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카드로 결제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속도도 상대적으로 빠르죠. 쉽게 이해하려면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카드를 대면 '삑' 소리와 함께 입장이 가능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② 비행기모드에서도 결제 가능

또 하나의 장점은 셀룰러, 와이파이가 켜져 있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삼성페이는 셀룰러 연결이 반드시 되어야 하지만 애플은 마치 지갑에 카드를 넣어 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죠.

③ 보안에서 더 우위

앞서 이야기한 내용에 덧붙여서 와이파이 환경이 아니더라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는 상대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이죠. 

3. 아직 시기상조! 개선이 필요한 부분

① 부족한 인프라(NFC 시스템 부족)

국내 다양한 언론사와 전문가들은 국내 출시는 정해졌으나 삼성페이가 장악한 시장을 빠르게 치고 들어가는 건 무리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30%가 아이폰을 사용하지만 매장 내 결제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신용카드 가맹점이 290만개나 되지만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 보급률은 약 10%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이죠. 

삼성페이는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시스템 결제 방식입니다. 기존 신용카드로 마그네틱 결제 시 사용하는 자기장 방식이라서 굳이 단말기 변경 없이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 빠르게 도입이 되었던 겁니다.

② 높은 카드 수수료로 인한 문제

애플페이는 애플이 국내 다양한 카드사와의 계약을 통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걸림돌이 있죠. 애플이 카드사에 소비자 사용금액의 0.1~0.15%의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삼성페이는 연 단위로 카드사에 결제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건당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카드사끼리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나 혜택을 내세워 국내 도입을 한다 하더라도 수수료 때문에 과도한 출혈경쟁이 생겨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4. 애플페이 사용법

우선 알아두어야 할 내용은 이렇습니다. 애플페이(Apple Pay)는 사용자들이 iPhone, iPad 또는 Apple Watch와 같은 Apple 장치를 사용하여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입니다.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술의 원리에 따라 작동합니다.

▣ 사용법

1. Apple Wallet 앱에 들어가 신용 카드 또는 직불 카드 정보를 추가한다.
2. 결제를 원할 때, 계산대 있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단말기 근처에서 기기를 가져다 놓는다.
3. 결제가 처리되면 확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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