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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Lifestyle Tip)/생활정보

가습기 없이 습도 조절하는 방법, 겨울철 건조한 집에서 탈출하자!

by 글쓰는생강남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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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 날씨 탓에 요즘 집 안 곳곳마다 가습기를 틀어 놓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겨울에는 공기 중 습도가 여름철에 비해 10~30%까지 낮아지기 때문이죠. 게다가 난방을 틀면 공기가 더 건조해져 코막힘 증상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온종일 가습기를 틀어 놓기엔 전기세 부담도 만만치 않죠.

실제로 실내 습도가 30% 이하가 되면 호흡기 관련 다양한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면역력까지 약하다면 감기는 달고 살 게 되는 것이죠.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기세 부담 없고 천연 가습재료를 사용해 집안 습도를 조절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은 가습기 없이 습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겨울철 적정 실내 습도는?

    겨울철은 여름과 달리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해줘야 합니다. 거기에 맞춰 실내 온도는 18~22도가 적당합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노약자, 어린이가 있는 집이라면 실내 온도를 26~28도로 맞추는 게 좋습니다. 습도는 40~50%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실내 환기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날씨가 춥다고 환기를 게을리하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고 건조해져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게 됩니다.

     

    2. 가습기를 대체할 천연 가습기는 무엇?

    ①가습이 가능한 식물(플랜테리어)

    가습기 역할을 대체하는 가습 식물들이 많습니다. 식물은 공통으로 체내 수분을 저장하고 광합성을 통해 호흡하면서 공기 정화의 역할까지 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공기 중에 공급되면서 습도를 맞추게 되는 것이죠. 주로 잎이 넓은 관엽식물에서 증산 작용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이왕이면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이면 더 좋습니다.

    추천하는 관엽식물로는 야자나무, 알로카시아, 스킨답서스, 디시디아 등이 있습니다. 집안 플랜테리어 종류로 많이 알려진 식물이며 키우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겨울철 천연 가습기로 가습 식물을 키워보는 걸 추천합니다.

    ②숯

    숯은 이전부터 천연 가습 또는 냄새를 흡수하는 재료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숯의 경우에는 공기구멍이 많아 습기를 저장했다가 배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적인 습도 조절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숯을 살짝 잠길 정도의 물에 담가 놓거나 물을 뿌려 숯을 적셔 놓고 자는 곳 주변에 놓아두면 천연 가습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③젖은 빨래 말리기

    집안 습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젖은 빨래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젖은 빨래가 마르면서 습도를 올리는 방식인데요. 가습기를 매번 청소해야 하거나 하는 번거로움 또한 없습니다. 단점은 젖은 빨래를 활용하는 것에 비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많은 가습을 하려면 더 많은 빨래를 활용해야 하는 점입니다. 또한 세제가 충분히 씻기지 않는다면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젖은 수건을 침대 주변에 말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천연 가습기 사용시 주의할 점

    뭐든지 과하면 역효과가 생기는 법! 겨울철 집안 내 습도가 70%가 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실내 습도가 70%가 넘어가게 되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에 결로현상이 자주 생겨 창틀 및 유리 주변 실리콘에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60%이니 이 점 참고해 겨울철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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