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포일로 고구마 구우면 안되는 이유? 유해성, 부작용 논란

고구마, 감자, 생선, 고기 등을 구울 때 프라이팬이 더러워지는 것도 막고 조리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 '알루미늄 포일'을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알루미늄 포일에 열을 가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용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루미늄 포일 사용 시 문제점이 있는지 문제없이 사용하는 방법은 없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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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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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루미늄 인체 허용치는?

이집트 공립종합대 아인샴스대학교의 '가다바시오니 교수'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이야기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금속 소재이기 때문에 당연히 음식을 만들 때도 다양한 도구로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 포일'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죠.

인체는 일반적으로 소량의 중금속은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적정량을 우리가 알맞게 섭취하거나 흡수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죠. 왜냐하면 우리가 먹는 음식 재료에도 극소량이지만 알루미늄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차나 물에도 말이죠. 따라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알고 사용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에 알루미늄을 체중(kg)당 40mg 이하가 되어야만 안전하게 배출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7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은 2,800mg의 알루미늄을 섭취해도 된다는 말이겠죠. 말은 그렇게 해도 최대한 중금속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2. 알루미늄을 다량 섭취하면 문제점(부작용)은?

알루미늄에 많이 노출되면 알츠하이머(일종의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알츠하이머병 환자 뇌 조직에서 고농도 알루미늄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죠. 또한 알루미늄은 뼈와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중금속은 몸에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섭취 시에는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3. 일상생활에서 알루미늄 포일을 잘못 사용하는 사례

①알루미늄 포일로 고구마(감자), 고기를 굽거나 익혀 먹는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냄비나 프라이팬은 알루미늄이 원 소재라 하더라도 음식에 직접 닿지 않도록 코팅 처리를 합니다. 물론 지속적인 충격이나 사용에 의해 닳게 되고 자연스레 음식으로 스며들게 하는 원인이 되긴 하죠. 하지만 포일은 애초에 음식물과 맞닿는 것이 잘못된 조리 방법입니다. 우리가 알루미늄 포일을 사용할 때는 보통 고구마(감자)를 불에 구워 먹기 위해 감싸는 역할을 합니다.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음식에 자연스레 녹아 우리가 섭취하게 됩니다. 고기를 위에 두고 굽는 것 역시 마찬가지겠죠.

②알루미늄 냄비에 나트륨, 산이 강한 음식을 조리해 먹는다.

앞서 이야기한 알루미늄 냄비나 프라이팬은 코팅 처리가 되어있지만 사용이 오래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코팅이 벗겨지기 마련입니다. 라면이나 김치의 경우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조리해 먹으면 알루미늄이 음식으로 녹아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토마토나 레몬과 같은 산성이 강한 식품도 알루미늄을 용출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코팅이 벗겨진 냄비를 사용하면 해당하는 말이겠죠.

4. 알루미늄(중금속)을 배출하는 음식이 있다?

①요구르트

한국식품과학회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실험용 쥐에게 요구르트를 장기간 복용(4주)했더니 알루미늄 농도가 낮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계속해서 연구 중이지만 요구르트의 단백질, 비타민B2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체내로 배출시킨다는 결과를 얻었죠. 사실 이 밖에도 요구르트는 발효음식이기 때문에 건강에 이롭습니다. 칼슘, 칼륨 등 뼈 건강에도 좋고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②녹차

녹차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가득합니다. 씁쓸한 맛을 내는 원인이기도 하죠. 타닌은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카테킨 성분은 체내 유입을 막죠. 녹차를 꾸준히 마시면 중금속 배출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마늘

마늘은 알리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싸한 맛과 향을 만드는 원인이죠. 알리신은 강한 살균작용을 하는데 체내에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수은이나 기타 중금속들을 몸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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