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암기과목을 공부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기억력 감퇴는 노화의 과정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래도 너무 심한 경우라면 치료나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죠. 오늘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기억력 회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나이가 들면 왜 기억력이 떨어질까?
우리 뇌 속 해마라는 기관은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거나 기존의 정보를 꺼내는 일을 합니다. 이 해마가 노화되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기억력이 감퇴한다고 합니다. 특히 40세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감소한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노력이 필요하겠죠.
2. 일상생활에서 기억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꾸준한 독서
첫 번째로는 독서입니다. 책을 읽을 때 우리 뇌에서는 시각 정보뿐만 아니라 청각 정보까지도 받아들이게 되는데요, 이렇게 받아들인 정보들이 전두엽과 측두엽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됩니다. 따라서 꾸준한 독서 활동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② 메모하는 습관
두 번째로는 메모하기입니다.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이라도 기록한다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 충분한 수면
수면은 뇌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상 습관입니다. 수면이 충분하지 않게 되면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보통 7~9시간 정도 충분한 잠이 필요합니다. 잠에서 자주 깨거나 불면증이 온다면 이에 대한 해결이 먼저 필요합니다.
④ 유산소 운동
적당한 운동은 두뇌 발달 많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의 경우는 초기 알츠하이머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유산소 운동의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가벼운 달리기, 산책, 자전거, 수영 등 일상생활에서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로의 움직임과 패턴에 맞춰야겠죠.
⑤ 설탕 줄이기
설탕은 아무리 맛있어도 뇌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초기 알츠하이머 증상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이는 음식을 통한 당분 섭취가 아니라 정제된 당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 기억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기억력 회복은 치매 예방과 관련이 있을까?
치매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지적 능력의 상실을 의미하는데요, 주로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취미 생활 등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 같은 경우엔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4. 기억력 감퇴인지 확인하는 방법(셀프 테스트)
기억력이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노화현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현상이 너무 심하다면 치매나 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과 관련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혹시 기억력이 떨어진 건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① 내가 방금 한 말을 까먹는다면?
방금 했던 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면 일단 의심해볼 만합니다. 특히 대화 도중 갑자기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물건을 어디에다 뒀는지 자주 잊는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만약 최근 들어 그런 일이 잦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② 어제 먹은 음식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최근 들어 어제 먹었던 음식이 기억나지 않는 빈도가 잦아졌다면 역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단기 기억 상실증인 '블랙아웃' 증상이 나타났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블랙아웃은 술을 많이 마신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원인입니다. 과음하면 다음 날 숙취뿐만 아니라 전날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③ 물건을 둔 곳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평소엔 쉽게 찾았던 물건들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진다면 이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주변 환경 변화 여부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사했다거나 가구 배치를 새로 했다면 기존 공간에 대한 기억이 왜곡됐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헤매는 경향이 생깁니다. 따라서 이전 상황과 현재 상태를 비교해보고 차이점을 찾아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간단한 자가 진단 테스트지만 해당 사항이 많은 것 같다면 반드시 병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 받으시길 바랍니다. 건강만큼 중요한 자산은 없으니깐요! 오늘은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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