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요즘 꼭 먹어야 할 제철 음식, 늙은 호박! 효능을 알아보자

 

10월 중순 이후 수확하기 시작하여 11월~12월까지가 제철인 늙은 호박! 못생겼지만 영양만큼은 최고라고 하는데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을 법한 늙은 호박죽!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죠. 하지만 정작 호박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요. 

가을 보약이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A와 C 그리고 칼륨, 레시틴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화 흡수도 잘되어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고 변비 예방 및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그럼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한 가지! 바로 늙은 호박의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요? 100g당 27kcal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늙은 호박은 어떤 사람들이 먹으면 좋을까요? 아주 진지하게 한번 찾아봤습니다.  

 

추워지는 요즘 꼭 먹어야 할 제철 음식, 늙은 호박! 효능을 알아보자

1. 호박의 효능, 이런 게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주목!

-면역력 강화 및 항암효과

호박의 색깔인 '주황색'을 구성하는 베타카로틴 색소 덕분에 암세포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물질로 유명한데요.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미용

비타민A, C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여 콜라젠 합성을 도와주어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눈 건강

호박에는 루테인 성분과 제아크산틴, 비타민A, C, 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시력 저하를 막아주고 야맹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부기 제거

평소에 잘 붓는 분들은 늙은 호박의 효능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어 이뇨 작용을 촉진해 주어 부종 제거에 좋습니다. 

-변비 예방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숙변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호박 속 과육에 펙틴(천연 프리바이오틱스)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를 다량 섭취하면 장 건강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만큼 호박을 꾸준히 섭취해 장 건강을 지켜보세요.

-심장질환 예방

앞서 이야기했듯이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하고 있고 칼륨, 항산화제 같은 대체로 심장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를 즐기시는 분들은 특히 호박을 섭취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금연과 금주를 하는 게 더 유리하겠죠. 

추워지는 요즘 꼭 먹어야 할 제철 음식, 늙은 호박! 효능을 알아보자

2. 효과적인 섭취 방법

우리나라와는 달리 서양에서는 주로 파이로 만들어 먹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죽, 수프, 전 등 대체로 밥을 대신할 만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죠. 사실 의외로 호박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샐러드나 삶아서 밥 대용으로 먹을 수도 있죠. 참고로 호박과 애호박은 다른 종이라는 점!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호박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호박즙'이 가장 좋습니다. 호박의 주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즙으로 만들면 조리해서 먹는 것보다 최대 16배 더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음식, 감기 예방을 위해 먹거리부터 챙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