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금단증상 및 보조제 사용 방법, 클리닉으로 몸의 변화를 느끼세요!

금연이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많은 사람이 금연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곤 합니다. 또한 막상 실천하려고 하면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금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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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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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연이란?

금연이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입니다. 흡연자들이 하는 말 중 “담배 끊는 사람이랑은 상종도 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끊기 어려운 게 담배이고,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역시 끊어야겠다는 마음과 의지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실패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끊을 때가 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매년 12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고, 보건복지부에서는 5월 31일을 ‘흡연 예방 및 금연 치료 지원사업’ 시행일로 지정했습니다.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금연을 권장하고 있고,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OECD 국가 중 1위이며, 청소년 흡연율 또한 세계 2위인 만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 금연 시 좋은 점

일단 건강해집니다. 폐활량이 좋아지고 몸속 노폐물이 배출되어 피부도 좋아져요. 그리고 돈도 아낄 수 있죠. 한 달에 10만원이면 1년이면 120만원이고 5년이면 600만원이라는 큰돈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냄새나는 옷 안 입어도 되고 입 냄새 걱정 안 해도 돼서 너무 좋아요.

2. 금단 증상은?

금연 직후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불안, 초조, 집중력 저하, 졸음, 식욕 증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울하거나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신적 변화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장애, 변비, 잇몸병, 입 냄새, 기침, 가래, 피로, 호흡곤란 등 신체적 변화도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연 초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위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① 입 냄새

담배를 끊으면 우선 입 냄새가 많이 나게 됩니다. 특히 구강질환 같은 경우엔 치과 치료로도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양치질을 열심히 해주는 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아무리 이를 닦아도 냄새가 난다면 구강청결제를 이용해서 가글을 해주세요. 흡연자분들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계실 텐데요, 니코틴 제거 효과뿐만 아니라 구취 제거 효과도 있으니 자주 애용해주시면 좋습니다.

② 피부 트러블

흡연자는 비흡연자와 비교하면 여드름 발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담배 속 유해 물질인 니코틴 성분이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노폐물 배출을 막아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C 섭취를 늘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③ 체중증가

마지막으로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건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니코틴과 타르 등 몸에 해로운 물질들이 혈관을 타고 흐르다가 뇌혈관 장벽(BBB)이라는 곳에서 걸러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즉, BBB 통과 후 남은 유해 물질들을 처리하기 위해 신체에서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이때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서 식욕이 폭발한다는 거죠. 실제로 연구 결과에서도 비흡연자 대비 1년 동안 금연 시 2~5kg 체중증가가 있었다고 하니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3. 금연 보조제란?

금연보조제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니코틴 대체재

대표적으로 니코틴 패치가 있으며 체내 흡수되는 니코틴양을 서서히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조제로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보조제는 체내 흡수되는 니코틴양을 줄여줌으로써 금단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니코틴 패치는 피부를 통해 일정량의 니코틴을 공급함으로써 혈중 니코틴 농도를 유지하고, 이에 따라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만 장기간 부착 시 의존성이 생기고 두통, 소화불량, 불면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② 행동요법 보조제

말 그대로 특정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습관을 만들어내는 방식인데요, 예를 들면 식후 땡 대신 양치질을 하는 식이죠. 이러한 행동요법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꾸준히 실행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실제로 운동 및 취미활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자연스럽게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니코틴 패치 같은 금연보조제 대신 껌이나 사탕 같은 간식거리를 제공했더니 금연 성공률이 훨씬 높아졌다고 합니다.

 

4. 금연 클리닉 이용 방법?

보건소 내 금연 클리닉 또는 병·의원에서도 금연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 클리닉 방문 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6개월간 9회 이상 대면 혹은 전화상담을 진행하면서 금연 유지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 역시 진료비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예약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 금연 관련 사이트 '금연 길라잡이' (바로가기)

 

오늘은 금연 관련 궁금증을 없애 드리기 위해 몇 가지 질문사항을 준비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위 내용 이외에도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는 것, 술자리 피하기, 물 자주 마시기 등이 있습니다. 혼자만의 의지로는 힘들다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금연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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