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설마 치매야? 건망증과 치매의 구분법, 자가진단 방법까지

 

요즘 자꾸 깜빡깜빡하는데 혹시 이거 치매 아니야? 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은 주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평소 자주 깜빡깜빡하는 일이 많다면 나도 모르게 내 머릿속에서는 치매라는 단어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매와는 다르게 건망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단순 건망증이 아닌 치매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자가 진단 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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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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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망증? 치매? 구분 방법은?

①건망증

건망증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뇌도 노화를 거치면서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죠. 또한 외부적인 요인(스트레스)가 더해진다면 건망증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건망증을 정의하면 어떤 사실, 사건을 기억하는 속도가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해결 방법, 처리 방법은 알고 있지만 단순히 용어를 기억 못하는 정도라고 할 수 있죠.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음주, 건강 악화 등이 있습니다.

 

②치매

치매의 경우는 건망증과 다르게 뇌 기능의 손상으로 인한 심각한 질환입니다. 가벼운 기억력 저하가 아니라 인지 기능이 쇠퇴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를 말합니다. 앞서 건망증은 단순히 용어 정도를 기억 못 한다면 치매는 해결 및 처리 방법에 대해서도 기억이 안 나는 질병입니다. 원인은 퇴행성 뇌 질환 및 뇌혈관 질환, 혈관성 치매, 뇌종양, 대사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는 방법은?

건망증은 전체적인 상황과 사건에 대해서는 기억할 수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반면 치매는 전체적인 상황 및 모두를 기억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겠죠. 치매는 더 나아가 언어 및 시간, 공간, 지각 능력도 함께 저하됩니다. 정상적인 경우는 노화로 인한 건망증으로 인식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현상도 함께 발견된다면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가 정밀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2. 건망증 자가 진단법

• 소지품을 잘 분실한다
• 사소한 기억이 잘 안 난다(장소, 색깔, 사람 등)
• 가스 불을 끄지 않은 적이 많다.
• 대화 중에 적절한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 집 주소, 가게 이름, 나이, 이름 등을 잊어버린다.
•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 정기적으로 해오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다.
• 방금 말했던 말이 생각나지 않아 상대방에게 자주 되묻곤 한다.
• 과거보다 최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 가족 생일, 이름, 약 복용을 자주 잊어버린다.

(*위 항목에 3~4개 정도 해당한다면 건망증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7개 이상이라면 병원을 꼭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설마 나 치매야? 건망증과 치매의 구분법, 자가진단 방법까지

3. 건망증 예방을 위한 방법

우선 건망증이 아닌 치매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예방하며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 두뇌를 자극하는 운동(책 읽기, 글쓰기 등)
• 금주, 금연
• 활동적인 취미활동(동호회, 등산, 운동 등)
• 숙면(낮잠도 기억력향상에 도움을 줌)
• 긍정적인 생각(스트레스는 만병통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