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 많이 나오는 이유? 분비물 냄새가 난다면? 색깔로 증상 파악하기!

 

냉에서 냄새가 난다면 어떤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 먼저 냉이란 질 분비물을 의미하는데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냉에서 악취가 나거나 색이 이상하다면 질염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냉에서 나는 냄새별로 어떤 질병을 예상해볼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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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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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 이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냉' 이란, 여성의 생식기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질환으로, 특히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병증 중 하나입니다. '냉' 은 여성의 생식기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거나, 성관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냉' 은 발생 원인이 여러 가지입니다.

 

• '냉'의 원인은?

생리 기간에 질 분비물인 ‘냉’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배란기 이후 냉이 많아지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 아닙니다. 질염 또는 자궁경부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거나 호르몬 불균형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엔 호르몬 변화 혹은 외부 자극(스트레스, 과로) 등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배란기 전후로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서 점액질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투명하거나 흰색의 냉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냉'이 나오는 기간은?

보통 1년에 4~8회 정도이고, 월경주기에 따라 양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냉이 나오거나 냄새가 나고 색이 변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냉'의 증상은?

'냉' 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분비물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생식기 부위의 가려움증, 불편감,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식기 부위의 냄새가 강해지는 것도 '냉' 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  '냉'의 치료 방법은?

'냉' 의 치료 방법은 감염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는 생식기 부위의 위생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불필요한 성적 접촉을 피하고, 성적 관계를 할 때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2. '냉'의 색깔별 증상

① 냉이 노란색?

노란색 냉이 나온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해요.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기생충인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의해 감염되는 성 매개성 질환이기 때문에 남성에게도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증상으로는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고 가려움증 등이 동반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② '냉'이 갈색?

갈색 혹은 녹색빛을 띄는 냉이 나온다면 칸디다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칸디다 질염은 곰팡이에 의한 감염성 질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당뇨병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임산부에게서 자주 나타난다고 해요. 주요 증상으로는 치즈처럼 덩어리진 흰색 냉이 나오고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고 하네요.

③ '냉'이 초록색?

초록색 빛을 띠는 냉이 나온다면 녹농균이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녹농균은 습한 환경에서 쉽게 증식하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도 많이 발견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물놀이나 목욕 후 젖은 수건을 방치하면 위험하답니다. 만약 초록빛을 띠는 냉이 나온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④ '냉'이 하얀색?

하얀색 냉은 대부분 정상적인 생리현상이지만 드물게 자궁경부암 초기증상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정기검진을 통해서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지니는 게 좋겠죠?

 

 

3. '냉'에 관련한 Q&A

• 생리 기간 중에만 냉이 나와요. 괜찮은가요?

네 괜찮습니다.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다만 다른 때와는 달리 유독 양이 많거나 악취가 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 원래 냉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겼어요. 왜 그런 거죠?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 그동안 못 느꼈던 거랍니다. 건강한 상태라면 무색무취의 냉이 나와야 하는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병원 진료(자궁경부암 검사 및 초음파 검사 등)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냉이 많이 나오는데 질염인가요?

많은 여성분이 겪는 증상 중 하나인 냉은 생리주기에 따라서 양이 달라지기도 하고 색깔 또한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정상적인 냉은 투명하면서 냄새가 나지 않고 약간의 점성을 가지고 있지만 만약 색이 탁하거나 냄새가 난다면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려움증 또는 따가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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