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만큼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만성화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삶의 질마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죠. 두통도 부위에 따라 다양한 원인과 질환 증상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두통의 원인 및 증상
두통의 사전적 정의는 이마, 관자놀이, 후두부, 목덜미 등 머리 주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경험해보는 것이지만 때론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며 일상생활에 영향이 있을 정도라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두통 환자는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편두통 환자는 2015년 50만3851명에서 2019년 62만5469명으로 5년 새 약 18%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0~20대 환자가 전체의 38%(2019년 기준)를 차지하죠.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만성화되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병입니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70% 이상이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특히 두통약을 습관적으로 먹으면 오히려 ‘약물 과용 두통’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생활습관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2. 두통, 부위마다 의심되는 질환?
두통은 머리 한쪽에만 나타나는 경우 편두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양쪽 모두 아프거나 앞머리, 뒷머리 통증인 경우 긴장성 두통이거나 다른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두통에 좋은 음식은?
① 아몬드
아몬드는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혈관 이완 효과가 있어 긴장으로 인한 두통에는 일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트립토판 성분도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려 두통에 효과가 있죠.
만약 긴장성 두통을 앓고 있다면 생활 습관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긴장성 두통은 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생겨납니다. 아몬드가 긴장성 두통 완화에 일부 도움은 되지만 결국 생활 습관부터 개선해야 하는 것이죠.
② 고등어, 연어, 꽁치
이러한 생선들의 공통점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오메가3는 두통을 완화하는데 많은 역할을 합니다. 항염증과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두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③ 바나나
앞서 설명한 아몬드와 같이 마그네슘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마그네슘은 혈관 이완 효과가 있어 긴장성 두통에 좋죠. 또한 칼륨도 많아 몸속 전해질 균형을 맞춰주죠. 탈수증상으로 인한 두통, 숙취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④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구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구연산은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에 일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파인애플은 천연 소화제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브로멜린이라는 효소가 천연 통증 완화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⑤ 머위
머위는 편두통에 좋습니다. 페타신, 이소페타신이라는 성분이 혈관 확장을 돕고, 체내 염증 물질의 합성을 방해해 두통을 완화해 줍니다.
4. 두통 완화 방법은?
① 지압
정수리에 위치한 '백회혈', 목 뒷부분 중앙에 움푹 파인 곳이 '풍지혈. 이곳을 눌러 주면 두통, 눈의 피로, 긴장성 두통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② 냉찜질, 온찜질
냉찜질은 편두통에 좋습니다. 얼음주머니를 수건으로 감싸 올려놓고 찜질하거나 샤워해도 일부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15분 정도 찜질을 했다면 15분을 휴식해주고 다시 찜질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온찜질은 목 뒷부분에 따듯한 물로 적신 수건이나 찜질팩을 올려두면 두통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 눈을 쉬게 하는 방법
자기 전 핸드폰을 오랫동안 붙잡고 있다거나 너무 눈부신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편두통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커튼을 쳐 실내 밝기를 낮추거나, 500Lux(럭스) 밝기의 조명으로 눈의 피로를 줄여야 합니다.
5. 두통약 먹어도 될까요?
편두통 치료제는 크게 ‘급성기 치료제’와 ‘예방 치료제’로 나뉩니다. 급성기 치료제는 말 그대로 통증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이죠. 반면 예방 치료제는 두통 빈도나 강도, 지속시간 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두통이 자주 나타난다면 예방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모든 두통에 예방 치료제가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고혈압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처방하듯, 뇌혈관 문제로 인한 두통이라면 예방 치료제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두통 양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제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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