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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Lifestyle Tip)/생활정보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 그것이 알고 싶다.

by 글쓰는생강남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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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늘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모기죠. 평소에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은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냄새라기보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몸에 열이 많아서라고 말하죠. 하지만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모기에 잘 물리는 특성을 가졌는데, 몰랐다면 더더욱 이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야겠죠. 

 

모기는 후각이 발달했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합니다. 향이 강한 곳에는 항상 모기들이 있죠. 평소에 향수를 많이 쓴다거나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사람이라면 모기와 친구가 될 수 있겠네요. 모기의 후각능력은 무려 20m나 되는 거리에서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후각이 뛰어나다는 동물에게 견주어도 엄청난 능력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체온이 높은 사람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더위를 잘 타는 사람들은 모기에게 자주 물렸을 겁니다. 모기는 냄새 뿐만 아니라 열감지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늘 찾아 달라붙죠. 특히 여성의 경우 배란기가 다가오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초 체온이 올라갑니다. 다른 때보다 민감해지는 날에는 모기를 더욱 신경 써야겠죠.

 

몸을 서늘하게 만드는 음식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사람들의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들이죠.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가지, 오이, 파인애플, 팥, 메밀, 밀가루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을 너무 많이 먹게되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술을 좋아하는 사람

앞서 이야기한 체온이 높은 사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게되죠.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자연스레 모기에게 쉽게 노출이 됩니다. 물론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체온보다는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안 마신 사람에 비해 모기에 물릴 확률이 15%나 더 높다고 하네요.

 

3. 짙은 색깔의 옷을 즐겨 입는 사람

모기의 시력은 물체를 겨우 구분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나쁩니다. 따라서 형체로 구분하기보다 주변과 확실한 대비가 되는 색깔에 반응을 하죠. 미국 한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검은색, 빨간색, 남색 등의 색깔에 모기가 더 반응했다고 합니다. 모기를 피하려면 밝은 색깔의 옷이나 주변 색이랑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는 게 좋을 것 같네요.

 

4. 호흡량이 많은 사람

앞서 이야기한 내용에 어느정도 중복되는 부분입니다. 모기는 호흡량이 많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이 달라붙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들(임산부, 젊은 사람, 운동선수, 뚱뚱한 사람 등)을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 성분이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고 합니다. 대사가 원활하면 아무래도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죠.

 


모기에 물렸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기에 물렸다면 침을 바르거나, 열십자 모양으로 만들면 안됩니다. 오히려 이러한 행동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죠. 간지러워도 조금만 참고 알칼리성 비누, 베이킹소다로 세척을 한다거나, 녹차 티백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약품을 써야 한다면 항히스타민 연고를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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