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대기오염이 심해지다 보니 이제는 일기예보보다 미세먼지 예보를 더욱 신경 쓰기도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알게 모르게 기관지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고, 가끔은 마스크 없이 외출을 못 할 정도로 심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관지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미세먼지? 기준 및 농도
미세먼지가 최근 들어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대기오염 영향도 있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직간접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각 국가에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깨닫고 각자의 기준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미국과 농도 차이가 좀 있습니다.
한국 미세먼지 농도 측정 기준은 ㎍/m³ 단위(마이크로그램, microgram)를 사용합니다. 1㎍(마이크로그램)은 1g의 100만분의 1의 질량을 가집니다. 단계는 총 4단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기준 농도에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잠정목표는 연평균 미세먼지는 50㎍/m³, 초미세먼지는 25㎍/m³ 입니다.
▣한국 미세먼지 기준 농도
등급 | 미세먼지(PM 10) 기준 농도 - ㎍/m³ | 초 미세먼지(PM 2.5) 기준 농도 - ㎍/m³ |
좋음 | 0~30 | 0~15 |
보통 | 31~80 | 16~35 |
나쁨 | 81~150 | 36~75 |
매우 나쁨 | 151~무한대 | 76~무한대 |
미국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US. AQI 등급을 사용하는데 이는 미국 환경청에서 만든 기준입니다. 앞서 우리나라처럼 있는 그대로의 수치를 활용하는 게 아닌 별도의 가공 환산된 수치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하루 동안 측정된 초미세먼지 농도가 65.5㎍/m³이라면 가공 환산된 수치로는 151이 됩니다. 이는 나쁜 수치로서 알레르기 및 천식 환자에게 치명적인 농도를 뜻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수치(표기되는 숫자)를 간혹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과 수치가 다르다며 국내 수치를 못 믿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이것은 표기 방식이 다른 것으로 제대로 잘 알아두면 오해하는 상황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 미세먼지가 몸속에 미치는 영향, 부작용
-호흡기 질환, 두통
-임산부는 저체중아 출산 위험 증가
-태아 폐 기능 장애 증가
-노인 사망률 증가
-우울증 유발
2.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좋은 음식
① 미역(해조류)
미역에는 알긴산 성분이 풍부합니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중금속, 체내 독소 등을 배출하는 능력이 있죠. 특히 미역은 혈액을 맑게 해 혈액순환이 좋게 만들어 줍니다.
② 미나리
미나리도 독소 및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도 풍부해 피부와 점막 세포 재생을 촉진을 도와 노화 방지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어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③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 이눌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성분은 점액 분비를 촉진해 가래를 배출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의 점막이 항상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 및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④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옛날 부터 위장 질환, 해독작용으로 많이 먹어왔습니다. 오리에 레시틴 성분이 중금속 배출을 돕고 적당한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이 있어 영양 공급에도 좋습니다.
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있어 기도와 기관지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미나리처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3.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집 안 환기도 해야 할까?
생각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바깥 공기가 더 위험할 것이라는 생각에 환기를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실내 공기가 더 위험하단 사실 아시나요? 문을 닫고 실내에서 생활하다 보면 요리, 청소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하실 텐데 공기청정기는 빨아들이는 미세먼지만큼이나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환기가 되지 않은 집안에서 계속 생활하게 되는 것이죠.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무조건 일정 시간 환기해야 한다는 것이죠.
4. 그밖에 미세먼지 심한 날 줄이는 방법
① 환기를 자주 시켜라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시간대인 아침 10시 ~ 오후 7시 사이에 최소 3번, 5분~10분 정도 환기를 자주 시켜주면 좋습니다.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이 유해한 오염물질 환기를 통해 날려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를 찾아(앱 및 사이트 활용)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② 환기가 잘되도록 맞바람 환경 조성
집 안에 창이 마주 볼 수록 환기가 잘 됩니다. 만약 창이 한쪽에만 있거나 환기가 어렵다면 에어 서큘레이터(공기순환장치)를 사용해 최대한 밖으로 오염된 공기가 나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③ 공기청정기 사용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일수록 자주 사용해줘야 합니다. 특히 몇 주 동안 미세먼지가 심해 공기청정기를 자주 사용하였다면 필터 세척 및 교체하거나 공기청정기 내/외부 청소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④ 환기 후엔 꼭 물걸레질
환기가 끝났다면 물걸레질해 실내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⑤ 실내 조릴 시에는 창문을 꼭 열기
가스레인지에서 조리할 때는 주방 후드와 함께 창을 꼭 열어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주방 후드는 실내 공기를 빨아들이는 원리이기 때문에 밖에서 안으로 공기가 유입되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조리가 끝난 뒤에도 최소 30분 정도는 환기해 외부 공기가 충분히 실내로 들어 올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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