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먹고 배탈이 난 적이 있나요? 평소보다 많이 먹어 소화가 잘 안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화를 돕는 다양한 약들은 있지만, 사실 약보다 음식으로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밥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 될 때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리스트
1. 소화에는 역시, 무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합니다. 한국인의 식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 밥은 탄수화물로 이루어져있죠. 그밖에 국수와 각종 뿌리채소 등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는 식재료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러한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한 음식은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해 주죠. 무에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 말고도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도 들어있습니다. 단, 열에 취약해 50도 이상에 노출되면 효능이 없어집니다.
무를 섭취할 때는 생으로 먹는게 가장 좋습니다. 특히 껍질에 앞서 이야기한 효소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최대한 씻어서 그대로 드시는 걸 권합니다. 생 무를 활용한 생채나 즙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2. 새콤 달콤 맛도 영양도 좋은, 매실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소화제라고 이야기할 만큼 민간에서도 약으로 활용되어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매실 진액은 위약 분비를 도와 소화가 잘 되도록 역할을 합니다. 위산이 많거나 적을 때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죠. 또한 매실의 피르크산 성분은 항균작용을 하여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매실도 생으로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은 독성을 내기 때문이죠.
효소로 담글 때 매실의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매실과 설탕을 1:1로 섞어 두고 물에 희석해 드시면 됩니다. 매실 자체가 신맛이 나기 때문에 식사전 식욕을 돋우는 용도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3. 속쓰림엔 양배추
평소에 속쓰림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양배추를 자주 섭취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양배추는 비타민 U가 풍부해서 위가 자극받는 것을 보호해줍니다. 위산과 다양한 자극적인 물질들은 위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죠. 또한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해 순환을 돕는 역할도 합니다. 다만 양배추는 열에 약해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즙을 내거나 분말, 환 형태로 많이 섭취하죠.
★양배추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링크를 참고하세요!
'생활꿀팁(Lifestyle Tip)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건강을 위해 이것만 주의하자, TOP3 (0) | 2020.06.14 |
---|---|
몸에 좋은 대표적인 슈퍼푸드 5가지 모음 (0) | 2020.06.13 |
나트륨이 가장 많은 음식은? 나트륨 순위 TOP5 (0) | 2020.06.12 |
수박을 먹어야하는 5가지 이유, 여름엔 수박이지! (0) | 2020.06.11 |
커피 마시기 좋은 시간은 언제? 올바르게 커피 마시는 방법 (0) | 2020.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