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 가장 먼저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은 바로 패션이죠.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가벼운 소재의 옷을 찾게 됩니다. 여름철 대표 의류소재로는 '린넨', '인견'이 있죠. 린넨과 인견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식물성 섬유를 이용해 만든 소재라는 점이죠. 식물성 섬유로 만든 소재는 특히 세탁 시 주의해야 할게 많습니다. 오늘은 린넨과 인견 세탁 시 주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린넨 세탁법
1. 린넨은 미지근한 물로 드라이클리닝은 피하자
린넨은 삼베, 모시처럼 우리나라 천연 섬유 들고 함께 마직물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삼베에 쓰는 것은 대마, 모시는 저마, 린넨은 아마로 만들죠. 삼배와 모시는 까슬까슬한 촉감 때문에 침구용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옷 소재로 많이 사용합니다. 반명에 린넨은 상대적으로 구김이 덜 하고 부드러워 여름용 이불과 옷으로 많이 사용하죠.
린넨은 특히 손상이 잘 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코스로 약하게 돌리거나 세탁망을 이용해 사용해야 하죠. 세탁 시에는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무래도 천연 섬유이기 때문에 세탁 시 부산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세탁기를 사용하면 안 되겠죠. 세탁 후에는 건조기에 넣어서 돌리는 방법보다 자연건조를 권장합니다. 천연 섬유 특성상 수축되는 현상이 있어 뻣뻣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린넨은 사용을 하면 할수록 부드러워지는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섬유유연제와 드라이크리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는 식물 줄기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인 잔사 현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드라이클리닝은 변색의 원인이 됩니다.
2. 인견도 30도 이하 미지근한 물에 섬유유연제는 안됨
인견은 인간이 만든 비단이라는 한자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에가 만든 비단으로 부드럽고 수분의 흡수 및 발수가 빨라 몸에 잘 달라붙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견은 물에 약한 반합성 소재의 섬유입니다. 세탁 시 물에 장시간 담가두면 인견 자체의 강도가 현저히 약해집니다. 특히 100% 인견은 물에 젖게 되면 변형이 쉽게 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탁을 해야 한다면 30도 이하의 물에서 손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찌든 때가 있다면 중성세제를 사용해도 됩니다.
특히 인견은 섬유유연제와 표백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린넨과 마찬가지로 잔사 현상을 만들고 변색을 시키기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 가벼운 소재의 옷으로 더위를 날려버리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린넨과 인견을 추천합니다. 관리가 다른 옷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울 순 있으나 통기성과 물 흡수 및 배출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소재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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