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시작되었다는 말은 엄마, 아빠가 되었다는 말이겠죠. 가족 행복의 시작이지만 입덧은 임산부가 된 와이프가 힘들어진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입덧이 심한 사람들은 끼니를 거르는 것은 물론 냄새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곤 합니다. 옆에서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남편이나 가족들이 더 힘들 수밖에 없겠죠. 오늘은 입덧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입덧이란?
입덧은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 구토 증상입니다. 주로 임신 초기에 나타납니다. 증상으론 가벼운 구역질이나 구토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수도 있죠. 하지만 입덧은 병이 아닙니다. 임신과 동시에 나타나는 생리현상이라고 볼 수 있죠. 임산부의 70~85%가 겪는 과정입니다.
2. 입덧의 원인?
입덧의 대표적인 원인은 '정자가 난자와 만나 임신하는 과정에서 몸속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입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주로 초기인 11~13주까지 많이 분비되며 이 시기에 가장 입덧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무의식적인 반응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 예민한 사람에게 호르몬으로 인해 자극적인 냄새와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너무나도 충격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증세가 더 심해지게 하는 것이죠.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내용들 뿐이고 사람마다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담당 의사와 상담을 통해 진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입덧 시작과 기간은 언제?
입덧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9주 이내에 나타납니다. 11~13주에 가장 심하며 14~16주 사이에 사라집니다. 심한 사람은 22주까지 하는 사람도 드물게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어느 정도 감안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진단이나 정보에 맞춰 입덧의 시기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4. 입덧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방법
입덧은 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상태를 완화하거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쯤으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식습관을 조절하면서 어느 정도 완화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① 입덧을 느끼는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피한다.
② 식사량을 줄이고 자주 먹는다.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으로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다.
③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 해도 수분 섭취는 중요. 수분 섭취가 불가능할 땐 '탄산수'나 '차', '야채 음료' 등을 대체 가능
④ 아주 가벼운 산책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도 좋다. (과한 운동 절대 금지)
⑤ 너무 심하면 입원 치료 후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처방받는다. (항구토제, 영양요법, 수액 요법 등)
⑥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고 유산균을 꼭 챙겨 먹는다.
⑦ 일부 임산부에게는 신맛, 단맛 나는 음식이 도움이 되곤 한다.
⑧ 집안에서 조리하기보다 배달 음식으로 대체 한다. (부득이할 경우)
⑨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 특히 가공식품 섭취를 줄인다.
⑩ 입맛을 당기게 하는 음식을 찾아 섭취량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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